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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1팀 임성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최근 화제가 되는 것이 있죠? 바로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으로, 365일 우리의 몸을 지켜주는 보디가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평생 우리의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면역력 체계가 구축되는 시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면역력 골든타임

면역력을 다지는 최적의 시기는 ‘3세에서 12세’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 아이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면역력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초등학생 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건강 상태를 좌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면역력은 체력, 건강만이 아니라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창골 어린이공원에서 아이 면역력 키우기

그래서 오늘은 아이의 면역력도 키우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창골 어린이공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창골 어린이공원은 녹천역 1번 출구에서 내려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있는데요.

녹천역 근처 녹천북부역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방문하기가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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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 어린이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로 매우 자연 친화적인데요. 35m 길이까지 자라서 강한 햇빛을 가려주어 그늘 속에서 기분 좋게 창골 어린이공원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자연의 생기를 느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창골 어린이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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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린트(Theprint)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숲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덤불, 잔디밭 등으로 이루어진 놀이터가 아이들의 면역 체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몸이 자연과 접촉할 때 광범위한 미생물에 노출되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모래 바닥은 딱딱한 바닥에서 뛰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데요. ​모래 위에서 뛸 때는 발목이나 무릎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다음 동작으로 이어 나가는 행동을 할 때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모래는 딱딱한 바닥에 비해 관절이 받는 충격이 적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모래 위에서 운동할 때는 딱딱한 바닥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운동 강도는 높아지지만, 부상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뛰어다니는 등 유산소 운동도 함께할 수 있는데요.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와 혈압을 낮춰주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신의 안정을 찾는 효과도 있답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은 각자 체력에 맞게 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셔야 하는데요.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무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하며, 틈틈이 물을 섭취해서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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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피톤치드가 넘치는 창골 어린이공원에서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고 자연과 동화되어 뛰어 놀기만 해도 즐거움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모래 놀이터에서 축구나 캐치볼, 달리기 등의 운동을 안전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어린이 공원 바로 근처에는 아이들이 숲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유아동네숲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아동네숲터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포장도로로 비교적 안전하게 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곳과 나무, 돌 등으로 이루어진 조형물을 통해 산을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뚝딱뚝딱 놀이터’라는 산속 놀이터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8월 20일(방문 일자)을 기준으로 이용을 중단했기 때문에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든 후 방문한다면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뚝딱뚝딱 놀이터’의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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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 어린이공원, 유아동네숲터, 뚝딱뚝딱 놀이터는 초안산에 위치해 있으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안산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방문하기 전 30분 이상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방한복을 챙기는 것이 좋으며, 햇빛이 뜨거운 시간에 방문하는 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충과 나뭇가지로부터 아이들의 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반소매와 반바지 대신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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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멀리 나가지 못하는 지금, 도시 근처 산속 놀이터 ‘창골 어린이공원’에 방문해 아이들과의 추억도 쌓고 면역력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1팀 임성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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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