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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7팀 남동현, 곽태경, 김경태, 김성수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지친 요즘, 서울 시민분들께 자연과 어우러진 신선한 운동 명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곳은 바로 ‘강북구의 걷기 운동 명소’ 우이동 둘레길입니다.

솔아 솔아 푸른 솔아

 

북한산 둘레길의 첫 번째 코스인 우이동 둘레길은

​우이신설선 북한산 우이역에서 시작해서 솔밭공원까지 이어지는 3.1km의 구간으로,

길이 넓고 완만해 모든 연령이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우이동 둘레길에는

우이동 계곡,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 솔밭공원 등

다양한 체크 포인트가 있어 휴식 공간을 지정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우이동 둘레길의 여러 장소에서 잠시 쉬어가며 편하게 산책과 운동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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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둘레길의 또 다른 이름은 ‘소나무숲길’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울창한 소나무들로 가득한 소나무숲길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직한 느낌을 시민들에게 선사합니다.

 

은은한 송진 향을 따라 길의 끝자락으로 걸음을 옮기다 보면,

아름드리 소나무로 포근하게 둘러싸인 솔밭공원까지 힘들지 않게 다다를 수 있습니다.

 

 

우이동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설치된 운동 기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 기구들을 사용할 때는 정확한 사용법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확한 기구 사용법을 알면 기구 운동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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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온 두 기구 중

먼저 ‘상체근육풀기’는 두 손으로 굴레를 잡고 시계방향 혹은 반대 방향으로 돌리거나,

두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서 상체를 제자리에 두고 굴레의 회전을 따라 움직이는 방법의 두 가지 운동법이 있습니다.

​‘상체근육풀기’는 상체를 강화해주고 등과 어깨 근육의 힘과 유연성을 발달시키며 어깨와 각 관절의 활동능력을 촉진하기 때문에,

몸이 굳고 어깨 활동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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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허리 돌리기는' 손잡이를 잡고 발판에 올라서 하체를 좌우로 회전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이때 최대한 상체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좌우로 30도 이내로 움직여야 합니다.

'허리 돌리기'는 허리를 돌려주어 골반과 허리를 유연하게 만드는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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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걷기 운동으로 운동 효과 2배!

걷기 운동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혹시 모르셨다면 한 번 따라 해보세요.

우선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을 실시합니다.

​이후 등줄기와 허리를 똑바로 펴고 배 근육을 등 쪽으로 당기면서 보폭을 넓게 가져갑니다.

착지 때는 발뒤꿈치부터 디딘 후 앞꿈치 쪽으로 몸의 중심을 옮겨갑니다.

​걷기 운동 중에는 턱을 당겨 목을 바로 하고, 시선은 정면 15도 정도 위를 보며 팔은 자연스럽게 움직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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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걷는 속도보다 걷는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대략 45분 이상, 거리는 3km 내외를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걷기 운동이 익숙해지면 점차 빠르게 걷고, 주당 횟수를 늘려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심장마비와 치매를 예방하고 하체 근육 발달과 소화기관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걷기 운동 효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효과인데요.

고강도의 운동이나 달리기와 달리 걷기 운동은 젖산 분비가 적어 쉽게 지치지 않고

장시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중 감량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인의 병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우이동 둘레길에 이런 것도 있네?

 

 

우이동 둘레길에는 방문자들이 좀 더 즐겁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투어’는

다양한 근현대사 역사문화유산이 존재하는 북한산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스탬프 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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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강북구 문화유산을 토대로 한

‘근현대사 추리여행’ 프로그램도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역시 관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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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사진 한 방!

 

북한산 둘레길의 시작인 우이동 둘레길을 걷다 보면 왜 이 길의 이름이 ‘소나무숲길’인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하다 지칠 때 잠시 주위를 둘러보면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자태의 소나무들이 그늘막을 만들어 줍니다.

중간중간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만고강산 약수터 부근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소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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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포토 스팟뿐만 아니라 둘레길 산책로 대부분이 사진 명소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합니다.

거의 모든 길 주변에 소나무가 빼곡해 걷기 운동 중 예쁜 ‘초록 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사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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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우이동 둘레길로 오세요!

이번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방문한 우이동 둘레길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싱그러운 곳이었습니다.

​산책길 자체가 넓고 완만해 걷기 운동을 하는 데 부담이 없었고, 강렬한 소나무 향이 온몸을 감싸 상쾌함마저 느껴졌습니다.

또한 초입 구간은 북한산 둘레길 중에서 유일하게 계곡과 접하고 있어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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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북한산의 정취를 느끼며 우이동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둘레길 방문 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도 반드시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7팀 남동현, 곽태경, 김경태, 김성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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