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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6팀 전현태입니다.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들은 예전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문에 여러 기구들과 수치들을 인용해 더욱더 효과적인 몸 관리 방식을 찾는 선수들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선수 관리 중에서도 거의 모든 선수들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재활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컨디션 유지를 위해 힘써주는 재활 트레이너의 가치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성진 트레이너님이 운영하시는 센터

물론 운동선수들에겐 익숙하고 필수적인 재활 운동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재활을 다쳤을 때 단순한 치료의 목적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재활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운동 중 큰 부상을 입고 재활운동을 하며 직접 느껴본 결과,

재활의 장점과 그 필요성 등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많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몸상태를 책임지시고 일반인들의 재활운동을 돕고 계신 '이성진 트레이너'님을 만나봤습니다.

 

이성진 트레이너님과 재활운동 인터뷰


Q1: 재활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아버님이 어릴 때 스포츠 전문 재활 병원에서 재활 트레이너들에게 치료를 받으셨어요. 그때 처음 재활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접하게 되었고, 운동을 좋아하고 체육과를 다니고 있었던 참이라 스포츠 계통 재활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운동선수들과 가깝게 지내고, 근무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다가온 것 같네요.

Q2: 트레이너로서 직업적 고충은 어떤 게 있으신가요?

A: 십자인대 파열, 발목 골절과 같이 급성 손상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6개월 이라던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회복 기간을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하지만 디스크나 오십견 등 만성적인 질환으로 재활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치료에 정답이 없기 때문에 소요 기간 같은 것들을 얘기해 드릴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조급해하시는 회원 분들이 많고, 회복이 더딘 분들이 있기도 하니 개인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Q3: 반대로 트레이너로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일까요?

A: 지금 운동선수들 재활을 많이 담당하고 있어서 빨리 시합을 나가야 한다던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계획에 맞춰서 최대한 회복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들이 있어요. 아무래도 선수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의사들이 진단한 회복시간 보다 더 빠르게 재활이 돼서 현장에 복귀할 때가 가장 뿌듯한 것 같아요.

Q4: (유소년) 운동선수들을 많이 담당하고 계신데 운동선수들에게 특히 재활이 갖는 중요성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남들이 생각하는 재활은 다쳤을 때 기능적인 회복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실은 예방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지금 운영하는 센터에서는 재활도 하지만 컨디셔닝 센터도 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보다 부상을 당하지 않게 몸을 관리해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예방적 차원에서 재활이 갖는 의미가 일반인들과는 다르죠.

Q5: 트레이너로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지금 13년 정도 재활, 트레이닝 쪽에 종사해 왔는데 트레이닝 시장에서 트레이너들이 교육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트레이너 교육 쪽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어요. 교육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트레이너들이 적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이렇게 재활 트레이너에 대해 궁금할 만한 점들 몇 가지를 여쭤봤는데요,

사실 일반적으로는 접하기 힘든 직업이라서 평소 알 수 없었던 점들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선수들에게 해당되는 점들도 많지만, 일반인들도 재활운동을 많이 받는 추세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거나

몸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너무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어떻게 해야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을까요?

현재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

모든 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운동 전 올바른 스트레칭입니다.

을 하기 전 스트레칭은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며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도와 부상의 위험도를 줄여줍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옆구리 스트레칭이나 팔 벌려 뛰기 등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 허벅지 근육

한쪽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남은 다리를 뒤로 구부려 발등을 잡고 당겨주세요.

탱하고 있는 다리의 무릎을 살짝 구부려 관절을 보호해주세요.

뒤로 구부린 다리는 허벅지 앞 근육에 자극이 오게 천천히 당겨주세요. 양쪽 번갈아 15초씩 진행해주세요.

 

운동 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 등, 허리

어깨넓이보다 다리를 좁게 벌린 후 두 손을 깍지 끼고 머리 위로 쭉 뻗어주세요.

이때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뱉어주세요. 팔을 위로 뻗을 때 최대한 높이 뻗어 대흉근이 늘어나게 합니다.

15초간 진행해주세요.

만약 운동 중 팔이나 어깨, 무릎 등 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하던 운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곳이 부어오르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냉찜질을 해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아야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재활 트레이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는 있는데 그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없었던 분들, 나도 재활을 받고 싶은데 운동선수들만 재활을 받는 것 같아서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6팀 전현태였습니다.

전현태 Jeon Hyuntae
E.httv08@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