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5팀 이민규 기자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올여름! 야간산행은 어떤가요?
날씨는 덥고 거리 두기 4단계로 단체 운동을 즐기기도 어려운 요즘,
이로 인해 많은 시민분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인왕산을 소개하고 저의 첫 등산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왕산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3호선 경복궁역이나 무악재역을 통해서 진입이 가능합니다.
코스도 다양하고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인기가 많은 산입니다.
평균적으로 왕복 2시간 이내에 여유롭게 즐기며 산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 도심 속에서 첫 등산으로 인왕산은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왕산에는 단순히 등산로뿐만 아니라 주변을 걸을 수 있는 인왕산 숲길, 인왕산 자락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요.
더불어 역사가 오래된 산인만큼 주변에는 단군성전, 황학정, 윤동주 문학관 등의 문화시설 또한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등산 코스로 역사, 문화유적지까지 같이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는 길은 일반적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이정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왕산 입구로 향하게 됩니다.
주변에 이정표가 많기에 참고하여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길을 모르겠다면 등산복 차림을 한 등산객들을 따라서 찾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입구에는 특별한 시설보다는 단순히 인왕산 안내도만 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제대로 된 산행길이라고 보면 됩니다.
나무로 우거진 계단을 지나면 한양도성 길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경사도 비교적 완만하고 경치도 좋아서 편안하게 등산이 가능합니다.
등산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부터 경치가 아름다워서 놀랐습니다!
범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실 그렇게 높은 산이 아니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실제 모습은 사진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웅장했습니다.
해가 금방 지기에 여러분들은 일몰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해서 여유롭게 일몰과 야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범바위에서 사진 속 길을 따라 오르면 정상이 나오지만 난이도가 조금 있기에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범바위까지만 등산해도 충분합니다!
하산할 때도 집중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힘이 풀려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길 중간에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휴대용 손전등이나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이번에 취재를 계기로 처음으로 등산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아무리 오르기 쉽다 해도 오르막길을 걷는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체력도 잘 다져 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기에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몇 번이고 다시 등산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정상까지 도전해보고 싶고 또한 다른 코스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간에 쉴 때마다 모기를 엄청 물렸는데요. 모기가 싫으신 분들은 얇은 긴 바지로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은 인왕산 입구로 가는 오르막길에 있는 것이 마지막입니다.
그리고 너무 푹신한 운동화는 오히려 지면의 영향을 받아 불편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여 성공적인 등산되시기 바랍니다!
현재 12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되었습니다.
등산도 사적 모임에 포함되기에 6시 전까지는 4명이서 등산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만 동행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며, 안전한 등산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5팀 이민규 기자였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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