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포털

검색
닫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노화영, 표석환, 황유진, 김민규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날씨도 더워서 낮에 운동하기 쉽지 않은 요즘,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저녁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낙산공원 산책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낙산공원으로 가는 산책 코스는 출발점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저희는 이 중 1코스를 선택해서 취재했습니다.

1. 혜화역 – 마로니에공원 – 이화마을 – 낙산공원 – 성곽길

2. 한성대입구역 – 비우당 – 자주동샘 – 낙산길 – 낙산공원

3. 동대문역 – 한양도성박물관 – 한양도성길 – 낙산공원

 

 


낙산공원 가는 길(혜화역 → 낙산공원)

 


 

저희는 혜화역에서 만나서 출발해 마로니에 공원과 이화마을을 지나면서 낙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화마을에서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경사가 급했지만 초저녁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낙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앞에는 놀이광장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고 뒤로는 야외무대가 마련되어 있던

중앙광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낙산공원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낙산공원 둘러보기(야외공연장 → 놀이광장)

 

                                                                         

야외무대를 지나 가운데 방향으로 난 계단을 따라서 정상에 있는 놀이광장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이 워낙 많아서 그 높이에 압도되었지만 오르다 보니 아까보다 더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계단 하나를 오르고 나니 양옆으로 운동기구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거리두기가 격상된 이후 일부 공원에서 산스장(산+헬스장)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낙산공원의 산스장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용 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야겠죠!


 

 

 

직접 운동기구를 이용해 보는 표석환 기자와 황유진 기자!

 




 

 

 

산스장을 지나면 놀이광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옵니다.

처음에 올랐던 계단과는 달리 위쪽까지 나무가 우거져서 조금 어두웠습니다.

저녁이나 밤 시간대가 되면 가로등이 켜지기는 하지만 해 질 녘부터 가로등이 켜지기 전까지는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야경과 함께 운동하기(놀이광장)




놀이광장으로 올라오니 조명이 켜진 예쁜 성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계단 오르기를 하고 난 후 정말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야경과 예쁜 성벽과 함께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낙산공원은 북한산 뷰, 빌딩 뷰, 노을 맛집으로 모두 유명하답니다! 운동과 힐링을 함께 하기 좋은 곳이죠.






 

성벽 바로 앞에는 다른 산스장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놀랐는데요,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과 같아서 자주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랫풀다운'을 하고 있는 김민규 기자 ^^

'랫풀다운'뿐만 아니라 ‘레그 익스텐션’, ‘힙어덕션’ 등 하체 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헬스장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놀이광장을 기준으로 서울 한양도성 가는 길에는 배드민턴장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이용이 제한된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배드민턴 채를 가지고 와서 이용해 볼 예정입니다!

다시 혜화역으로 돌아가는 길(제1, 2, 3 전망광장)





놀이광장에서 다시 혜화역으로 돌아가는 길은 올라오면서 들리지 않았던 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놀이광장에서 제1 전망광장 쪽으로 가며 더욱 짙어진 야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2 전망광장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광장 뒤쪽으로도 배드민턴장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라인도 잘 그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네트가 아직 없었는데요. 배드민턴장 앞에 걸린 현수막에 저희가 간 날 다음날까지 시공 중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배드민턴장을 구경하고 제3 전망광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산스장이 또 있었습니다. 이번 산스장에는 아까 보지 못했던 운동기구들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거꾸리 운동기구를 체험해보았습니다. 혈액 순환이 발끝에서부터 머리까지 돌아가니까 좋더라고요.

 다만 산스장을 둘러보면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운동기구 이름과 사용법이 하나도 적혀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름이라도 적혀있었다면 검색해서 찾아보았을 텐데 그런 점이 아쉬웠습니다.

운동기구와 친숙한 사람이라면 별 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기구를 다루는 데 낯선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낙산공원의 예쁜 야경을 보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마스크를 끼고 오르막길을 다니며 운동하기는 조금 불편했지만,

환한 조명들과 건물들의 빛들이 어우러진 도시의 모습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어서 눈도 즐겁고 몸도 즐거운 공원 산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노화영, 표석환, 황유진, 김민규였습니다.

노화영 Nho Hwayeong
E.oddyss2@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황유진 Hwang Yujin
E.eduzzins@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표석환 Pyo Seokhwan
E.psh6347@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김민규 Kim Mingyu
E.bbkorea1982@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