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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표석환 기자입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서 여럿이 모여서 운동을 즐기기 힘든 상황인 요즘! 소규모 인원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패드민턴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패드민턴은 요즘같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운동하기 신경 쓰이는 때에

따로 체육 시설에 갈 필요 없이 집 근처 놀이터나 마당에서

간단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뉴스포츠는 대중적인 스포츠를 결합하거나 변형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의 형태인데요.

패드민턴의 경우 탁구와 배드민턴이 결합된 형태로 탁구채와 유사한 형태의 ‘핸들러(Handler)’라는

라켓을 사용해 셔틀콕을 쳐내는 뉴스포츠입니다.



패드민턴 라켓 핸들러를 배드민턴과 탁구 라켓과 비교해보면 왜 패드민턴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핸들러의 손잡이는 배드민턴 라켓의 손잡이보다 짧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날아오는 셔틀콕을 쳐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들러는 탁구 라켓보다 면적이 넓어서 셔틀콕을 보다 정확하게 쳐낼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핸들러를 잡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핸들러를 잡는 방법은 컨트롤 그립과 파워 그립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설명드릴 수 있는데요.

먼저 컨트롤 그립은 말 그대로 셔틀콕을 보다 정확하게 쳐낼 수 있는 그립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검지 손가락을 뒤쪽 패드에 붙여 고정을 해준 상태로 나머지 네 손가락은 손잡이를 꽉 쥐어 줍니다.

뒤쪽 패드를 검지 손가락이 받치고 있기 때문에 셔틀콕을 쳐내는 과정에서 핸들러가 흔들리지 않고

고정되어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셔틀콕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손목 힘이나 악력이 약하신 분과 패드민턴 이 익숙하지 않으신 초보자 분들께는 컨트롤 그립을 추천드립니다! 






컨트롤 그립에 이어서 파워 그립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해 핸들러 손잡이를 꽉 쥐어 주면 쉽게 파워 그립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핸들러를 힘껏 움켜쥐고 있는 그립이기 때문에 컨트롤 그립보다 더 세게, 멀리 셔틀콕을 쳐낼 수 있습니다.

패드민턴에 조금 더 익숙해진다면 파워 그립을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 간단하게 패드민턴 규칙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브는 좌측 사진과 같이 반드시 허리 아래에서 위로 쳐야 합니다.

우측 사진과 같이 위에서 아래로 셔틀콕을 쳐서는 안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네트형 게임이 그렇듯 라켓이 네트를 건드리거나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네트 뒤에서 플레이가 이루어져야 하고 라켓이 네트를 건드리거나 넘게 되면 네트 터치 반칙으로 실점을 하게 됩니다.

 

 

패드민턴은 이렇듯 정해진 규칙을 가지고 네트에서 경기하듯이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체육 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집 근처에 네트가 갖춰진 시설이 없다면

집 앞 놀이터나 마당에서 네트 없이 서로 공을 주고받으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근처에 마땅한 시설이 없고 방역 수칙으로 인해 실내 체육 시설 이용이 제한적이라

집 앞 놀이터에서 동생과 함께 직접 패드민턴을 쳐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평일 오전 시간에 약 30분 정도 패드민턴을 쳐봤습니다.

패드민턴을 쳐보면서 느낀 점은 우선 셔틀콕이 생각보다 멀리 나가지 않습니다.

위 움짤을 보시면 배드민턴으로 셔틀콕을 쳤을 때와 달리 핸들러로 아무리 세게 쳐내도

멀리 날아가지 않는 셔틀콕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보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배드민턴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 스포츠이다 보니 앞뒤, 양옆으로 계속해서 발을 움직여야 했는데요.

30분 치고 나니 땀이 정말 많이 났습니다! 생각보다 운동 효과가 훨씬 좋았고 무엇보다

복잡한 규칙이나 기술이 필요 없이 단순하게 셔틀콕을 쳐내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실내 체육 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여럿이 모여 운동을 즐기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패드민턴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규모의 인원으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설 체육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운동을 포기할 수 없는 여러분들께

간단하고 운동 효과도 확실한 뉴스포츠 패드민턴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표석환 기자였습니다.

표석환 Pyo Seokhwan
E.psh6347@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