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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기 정지영입니다.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 따릉이!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잘 이용하고 계시나요?

요새 따릉이에 대한 인기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실 따릉이 이용법보다는 어떤 한강공원에서 따릉이를 타는 게 좋을지에 대하여 기사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희대의 대결, 마포대교 vs 한강대교!

두 대교 다 정말 매력적인 공간인데요.

나들이를 가기도 좋지만, 운동하러 가기도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직접 그곳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것에 대해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포대교를 소개하겠습니다!

마포대교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해있습니다.

더 좋아서 먼저 소개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주인공은 늦게 나오는 법일까요?

 

 

 

우선 여의도역 근처에서 따릉이를 대여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가까운 다리는 마포대교입니다.

마포대교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니,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특히 이 마포대교에는 거울이 있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해가 질 즈음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아름다운 해 질 녘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초저녁에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니,

주로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를 하는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근방에는 공원이 3개나 있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이 바로 그것입니다.

운동 후에 공원에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어두운 밤이 되니 서울의 조명들이 반짝였습니다

올려다본 다리는 생각보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전거와 국회의사당

 

 

여의도 한강공원의 특징은 국회의사당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울의 커다란 건물들과 함께 우뚝 서 있는 국회의사당.

 

 

자전거 타기의 매력은 걷거나 뛰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인 듯합니다.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공기에 강바람의 감촉이 더해지면

나도 모르게 지나온 삶을 긍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기

 

 

혼자 타는 것도 좋지만, 친한 이와 같이 타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정말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마스크는 꼭 써주시고, 접촉은 최대한 피해주세요.

다음으로는 한강대교입니다!

한강대교는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포대교와는 거리가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30~40분 정도를 달리시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거리가 다소 있는 것에 비해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용산역 방향의 한강대교 위에서 바라본 서울

 

 

정말 탁 트인 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마포대교보다 한강대교가 서울의 여러 야경을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용산역 근처에서 한강대교에 도착하기 전의 사진입니다.

마포대교 근처에는 여의도 한강 공원이 있듯,

한강대교 근처에는 이촌 한강공원과 용산역 등이 있어서

열심히 운동하고 그 후에는 공원이나 용산역을 가도 좋겠습니다.

 

 

 

 

 

 

한강대교의 큰 차별점은 대교 위에 있는 감동적인 글귀인 것 같습니다.

저 자리에 거울이 달려있는 마포대교와 달리,

한강대교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명언과 좋은 말이 담겨있습니다.

만약 고단한 서울 생활을 하고 계시다면

한강대교에 가서 좋은 말과 좋은 풍경으로 힐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 개의 다리에 쓰여 있는 문구가 다르니

시간이 있으시다면 한 바퀴를 돌으시면서 문구를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울의 명소 중 하나가 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강 근처에는 수많은 한강공원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두 곳을 집중적으로 취재해보았습니다.

두 공간 모두 방문해본 결과,

서울과 가을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분위기에는 조금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묘한 차이라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그 차이점이 각각의 한강공원을 독특하게 빛내주는 것 같습니다.

차이를 키워드로 나타내본다면 마포대교는 여의도, 한강대교는 글귀입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두 한강공원 모두 방문해보길 추천드립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둘 사이를 이동하는 데에는 자전거로 30~40분이면 충분합니다.

(초보자는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일 수도 있겠지만, 분명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정지영이었습니다.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