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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기 정지영입니다.

오늘은 영등포구에서 개최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요즘,

서울시의 여러 구에서 비대면 서울 걷길 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영등포구에서는 안양천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행사로 열렸답니다 :)

접수 기간과 인증기간은 모두 2020. 10. 26 ~ 2020. 11. 15입니다.

 

 

신청은 '워크온'이라는 어플로 할 수 있는데요,

워크온에서 아주 다양한 걷기 행사를 참여할 수 있고

얼마큼 걸었는지, 칼로리는 얼마나 소비했는지 등의 수치도 제공합니다.

또한, 건강과 관련한 운동, 식단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다면 어플 '워크온'을 다운로드해 주세요!

 

 

 

 

 

 

 

어플 '워크온'에 접속한 후 밑의 배너의 3번째(사람 그림이 있는 곳)를 눌러 영등포구체육회에 가입한 뒤

 

 

 

 

대시보드에서 '코로나19 극복 서울 걷기'를 찾아 클릭해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리워드 소진으로 챌린지가 조기 종료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래도, '따라 걷기 코스 보기'를 통해 정해진 코스를 잘 걷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 걷기 코스 보기

 

 

이렇게 자신의 행선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사진을 통해 걷기 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근방에서 시작해 도림천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도림천역이 나오고,

그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안양천을 따라 쭉 걸으면 됩니다.

걷다 보면 염창 IC 근방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한번 오른쪽으로 꺾어준 후

계속 직진하다 보면 국회의사당이 나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중간에 챌린지 관련 현수막도 걸려있고,

산책로와 사람들을 따라 쭉 걸으면 되므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고 있는 방향이 올바른지만 잘 확인해보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 수시로 이 화면을 확인하며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길을 잘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왼쪽 길을 걸었더니

염창 IC 부근에서 양화나루 부근까지가 기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림천역에서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면 도림천역에서 시작하거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탁 트인 산책로를 걷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수변생태순환길

 

 

걷다 보면 이렇게 표지판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영등포 비대면 걷기 챌린지와 거의 유사한 경로를 소개하고 있기에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림천 주변에는 갈대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좋은 날씨에, 갈대를 양옆에 끼고 걸어가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작은 팻말도 곳곳에 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영등포구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의 중후반부,

울긋불긋한 낙엽을 즐기며 걸어갑니다.

 

 

 

 

 

갈대밭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저는 혼자 와서 혼자 찍었지만

비대면 걷기를 혼자가 아니라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워크온에서 후기를 보아도

가족과 함께 걸어서 너무 행복했다는 글이 정말 많았습니다.

바쁘고 힘든 요즘, 영등포구에 들리실 일이 있으시다면

산책로에 방문해 여유롭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이런 현수막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가 잘 걷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걷다 보면 안양천의 흘러감을 잘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강가를 걸으면서 꼭 소풍을 온 것 같은 설렘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둘레길'이라는 표식이 보이는군요.

서울에 서울 둘레길이 여러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이 양천 둘레길 근방이라 표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무에 매달려있는 선명한 표식에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까치도 주변에 많았습니다.

새의 자유로운 날갯짓을 바라보며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염창 IC 부근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는 성산대교를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낚시하시는 분들과 벤치도 있으니 여기서 한 템포 쉬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늘이 푸르른 날 방문하시면

가을의 푸르름을 잘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염창 IC 부근에서 국회의사당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양화한강공원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도 안양천 근방과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많은 갈대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는 한강이 있어 걷는 기쁨을 더해줍니다.

 

 

한강과 양화대교 너머로 남산타워도 작게 보입니다.

 

 

 

운이 좋다면, 기차가 지나가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잘 걸으셨다면,

정말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걸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국회의사당이 나오고,

그 오른쪽으로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 왼쪽으로는 서울 색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옵니다.

앞 방향으로는 여의도 공원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참 인기 있는 공원들인데요,

마지막 코스인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영등포 비대면 걷기 챌린지가

답답하고 때론 괴로운 과거는 훌훌 털어버릴 기회가

그리고 희망이 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전환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긴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정지영이었습니다.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