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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의 박민형입니다.

이제 가을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면서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둘레길을 알려드려고 합니다. 다른 기자님들께서 다른 코스도 이전에 소개해 주셨는데, 오늘은 마포구,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 둘레길 7코스를 취재해서 소개합니다!

 

 

서울 둘레길은 도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만든 도보 중심의 길인 서울 두드림 길에 속해있는 코스로 서울 내·외사산을 연결하는 순환코스를 정비하여 만들어 놓은 길입니다. 총 8개의 코스가 존재합니다.

 

 

 

 

각 코스의 길이, 지도 등의 더 자세한 정보는 http://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다녀온 7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7코스는 봉산 - 앵봉산 코스로 총 17km입니다. 저는 오늘 그 중에 총 7.7km로 구성된 7-1 코스 가양역~봉산입구(증산역)를 다녀왔습니다.

 

 

가양역 3번 출구 쪽에 있는 스탬프 우체통과 표지판

 

첫 출발은 가양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걷다 보면 가양역으로 올라가는 길과 함께 서울 둘레길 표지판과 빨간 우체통이 보입니다! 빨간 우체통은 스탬프를 찍는 곳입니다. 서울 둘레길에는 총 28개의 우체통이 존재하고 시민들이 서울 둘레길을 더 즐겁게 걸을 수 있게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실제 우체통을 재활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스탬프 북은 지정된 장소(서울 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혹은 양재), 서울시청 1층 열린 민원실, 아차산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에서 미리 받아야 하니 참고하세요!

 

 

가양대교 위에서 찍은 사진

 

 

우체통을 지나쳐 가양대교로 올라오면 이런 풍경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길을 헷갈리지 않게 '서울 둘레길'이라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다리 위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조심하세요! 차들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꼭 신호등을 켜고 기다린 후에 건너셔야 합니다.

 

 

 

가양대교에서 내려가는 길도 이렇게 친절하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내려가면 돼요~ 내려가면 난지한강공원 길이 나옵니다! 자전거가 같이 다니는 길이니 안전하게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통로를 이용해서 걷는 게 좋습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만든 길이라서 그런지 걷는데 갈대가 많이 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춥다고 하더니 그래도 걷기에 적당한 날씨였어요~

 

 

이렇게 방향이 바뀔 때마다 표지판이 나와요! 난지나들목입니다! 노을공원 가는 길이라고 되어있죠? 서울 둘레길은 노을공원을 통과하지는 않지만 노을공원 방향 쪽을 지나갑니다!

 

 

사진 속에 주황색 리본 보이세요? 걸어가는 데 중간중간 나무에 주황색 리본으로 서울 둘레길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친절한 표시 덕분에 '아! 내가 맞게 가고 있구나~!' 하면서 걷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에 묶인 리본들을 따라 걷다 보면 메타세콰이어 길이 나옵니다! 다들 TV이나 사진에서 한 번쯤 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은 처음 와 보네요! 가을이라 나무들 색도 울긋불긋 예쁘고, 키 큰 나무들 속을 걸으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메타세콰이어 길이 끝나는 곳도 어김없이 친절한 표지판 등장입니다.

 

 

 

 

그다음은 문화 비축기지와 월드컵 경기장 쪽을 지나갑니다.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쪽으로 걷다 보면 불광천을 따라 걷게 됩니다! 이때가 오전 11시쯤인데 많은 분들이 걷고 계셨어요! 이제 7-1 코스가 거의 다 끝나갑니다!

 

 

7-1 코스의 마지막인 증산 체육공원입니다. 지금까지 걸었던 길들은 크게 경사진 길은 없었는데 증산 체육공원까지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좀 있어요! 경사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다시 스탬프를 찍는 빨간 우체통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길을 따라 걷는다면 7-2 코스를 걷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울 둘레길은 모든 코스가 이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1코스부터 8코스를 모두 걷는 것을 운동 목표로 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탬프 북을 다 모으면 '완주 인증서'도 제공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에서는 서울 둘레길 어플도 지원하니 어플을 다운 받아 걸으면 더욱 쉽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어플이 현재는 오류로 인해 정비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 서울 둘레길 7-1코스를 직접 다녀와서 소개해드렸는데요! 모든 코스를 가지 않으셔도 괜찮으니 너무 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소개해드린 코스의 일부라도 가볍게 산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