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유나가 ‘플로어볼’ 선수였다고?

플로어볼을 소개합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스포츠를

소개하는 시리즈,

드디어 마지막 시간입니다!

학창 시절, 빗자루를 스틱처럼 들고

캔이나 작은 공을 굴리며

친구들과 놀아본 기억 있으신가요?

그때의 놀이를 ‘정식 스포츠’로

즐길 수 있는 종목이

바로 플로어볼입니다.

오늘은 플로어볼이 어떤 종목인지,

인기 포인트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키, 플로어볼

플로어볼은 하키의 역동적인 재미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실내 스포츠입니다.

경기는 농구 코트보다 조금 더

넓은 공간에서 진행하며,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가벼운 스틱과 볼을 사용해

하키보다 훨씬 안전하고 쉽게

배울 수 있어요.

플로어볼은 스웨덴에서 처음 발전한 종목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북유럽의 기후 때문에

실내 스포츠가 발달했는데,

플로어볼 역시 이런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어요.

실내에서도 하키와 비슷한 박진감을 느끼면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점이

플로어볼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플로어볼은 어떻게 진행될까?

경기 방식과 규칙 알아보기

경기 진행

플로어볼은 농구처럼 필드 선수 5명이 함께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득점이 일어나면 중앙에서 다시 경기를 시작해요.

선수 교체는 제한 없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교체 구역 안에서,

그리고 기존 선수가 완전히

벤치 안으로 들어온 뒤에만

새 선수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상황에 따라

페이스오프(Face-off), 프리히트(Free-hit), 힛인(Hit-in)

세 가지 방식으로 경기를 재개합니다.

● 페이스오프(Face-off)

양 팀의 센터가 중앙 페이스오프 지점에 서서

볼을 가운데 두고

스틱의 블레이드와 양발을 11자 모양으로 맞춘 뒤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 프리히트(Free-hit)

반칙이 발생한 지점에서

상대팀에게 주어지는 프리킥 같은 개념입니다.

볼을 정지시킨 뒤 패스하거나

바로 슛을 시도할 수 있어요.

가벼운 반칙이 일어났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개 방식입니다.

● 힛인(Hit-in)

볼이 링크(경기장) 밖으로 나갔을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볼이 나간 지점에서

1~1.5미터 떨어진 위치에서

볼을 정지시킨 뒤 재개합니다.

반칙

플로어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반칙은

스틱 사용이나 몸에 의한 파울입니다.

반칙이 일어난 지점에서

프리히트로 경기가 재개돼요.

특히 주의해야 하는 반칙은 하이스틱 파울로,

스틱을 위험하게 높이 들었을 때 발생합니다.

정식 규정에서는 2분 퇴장 페널티가 주어져요.

득점

득점은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야 인정됩니다.

경기 중 골대가 움직여도

공이 골라인을 통과했다면 득점으로 인정되지만,

골라인을 넘지 않고 골대 안에만 들어간 경우는

득점으로 보지 않습니다.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들어간 골은

득점으로 인정돼요.

같은 팀 선수에게 맞아 들어간 경우에는

의도적이지 않다면 득점 인정,

몸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경우는 득점 불인정됩니다.

또한 공이 무릎 위 높이에서

스틱 샤프트(막대 부분)에 맞아 들어간 골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플로어볼의 장점 한눈에 보기

1.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플로어볼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입니다.

스틱과 볼이 모두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이라

장비로 인한 부상 위험이 적고,

격렬한 몸싸움도 규칙으로 제한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2. 공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접근성

플로어볼은 체육관뿐 아니라

잔디밭, 야외 운동장 등 넓은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부터

전국장애학생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지적장애 학생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3. 집중력과 전략을 기르는 팀 스포츠

플로어볼은 팀으로 움직이며

패스를 연결하고 공간을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한 종목입니다.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전략적 사고를 키울 수 있고,

빠르게 코트를 오가며 플레이하다 보면

민첩성과 순발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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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팀 스포츠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플로어볼만큼 좋은 선택이 없습니다.

특별한 장비도, 복잡한 규칙도 필요 없어요.

공 한 개와 스틱만 있으면

플로어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활력을 찾고 싶을 때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지금까지 몰랐던 ‘내 안의 스피드’를

발견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