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했던 운동인데
근육이 녹고 신부전증까지?”
큰맘 먹고 시작한 운동,
처음이라 힘들고 근육통이 생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심각한 병일 수도 있습니다.
운동을 오래 쉬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질환,
바로 횡문근융해증인데요.
오늘은 핫둘핫둘서울과 함께
횡문근융해증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발음도 어려운 그 이름, 횡문근융해증이란?

횡문근융해증은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근육이 손상되면서
근세포 속 물질이 혈액으로 흘러나오는 질환입니다.
근육 속에 있던 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같은 물질이
혈액으로 스며드는데요.
문제는 이 물질들이 장기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마이오글로빈은 신장 세뇨관 세포를 죽여
급성 신부전증을 일으킵니다.
심한 경우에는 만성 신부전증으로 진행되어
혈액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주요 증상 정리

횡문근융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근육통과 경련입니다.
또한 전신에 무기력이 지속되는 것도 특징이에요.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 색이 콜라색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한 휴식과 수액 치료만으로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져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가볍게 보여도 방치하지 말고,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횡문근융해증, 미리 예방하는 방법

운동 강도는 서서히 높이기
횡문근융해증은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할 때 잘 발생합니다.
근육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 손상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운동 중 근육통이 생긴다면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과 수분에 주의하기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횡문근융해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능하면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서 운동하고,
땀을 많이 흘릴 땐 중간중간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세요.
외부 충격 조심하기
장시간 압박, 화상, 충격 같은 외상도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이런 상황 이후 근육통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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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과식한 뒤, 다이어트 욕심에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을 지키려면 내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는 게 좋습니다.
핫둘핫둘서울은 앞으로도
여러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