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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10K 완주를 향한 첫 번째 도전, 함께 달리면 목표는 더 가까워진다."

7월 23일 저녁, 7979서울 러닝 크루의 이번 주 미들런 세션이

양재천 수영장 옆에서 진행됐다.

평소 반포에서 운영되던 세션을 잠시 벗어나,

푸른 자연과 시원한 강바람이 어우러진 양재천 러닝 코스에서

새로운 분위기의 훈련이 펼쳐졌다.

 

 

이번 미들런은 단순히 5km를 달리는 모임이 아니었다.

10km 완주를 목표로 매주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프로젝트형 러닝 세션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꾸준히 거리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 속에서 시작된 러닝

해가 서서히 저물기 시작한 저녁 시간, 양재천에는 러너들의 활기가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며 서로 인사를 나눴고,

처음 참석한 러너들도 크루원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긴장을 금세 풀 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양재천 특유의 시원한 바람과 녹음이 러닝의 즐거움을 더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을 느끼며 달릴 수 있다는 점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10K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훈련

많은 초보 러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속도'보다 '거리'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무리하게 기록을 경쟁하기보다,

꾸준히 달릴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5km 미들런 역시 이후 진행될 6km, 7km, 8km 세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달렸으며,

선두 그룹과 중간 그룹, 초보 그룹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완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뒤처지는 사람 없이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바로

7979 서울 러닝크루만의 문화였다.

 

 

 

서로를 응원하며 만드는 러닝 문화

러닝을 하다 보면 체력보다 마음이 먼저 지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힘들어하는 참가자에게

"조금만 더!", "호흡 유지하세요!", "거의 다 왔어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단순한 운동 모임을 넘어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공동체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이러한 응원은 완주 후 더욱 큰 성취감으로 이어졌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 달렸지만, 결승점에서는

모두가 서로의 완주를 축하하며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

러닝은 하루의 기록보다 꾸준한 습관이 더 중요하다.

7979 서울 러닝크루의 미들런은 이러한 러닝 철학을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자신의 속도를 찾고, 매주 조금씩 거리를 늘리며

어느새 10km 완주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양재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한 이번 러닝은

참가자들에게 운동 이상의 시간을 선물했다.

건강한 땀, 함께 달리는 즐거움, 그리고 목표를 향한 작은 성취들이 모여

더욱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다.

 

 

 

 

기자의 한마디

이번 미들런을 취재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빠르게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완주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었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기록 경쟁보다

함께 성장하는 러닝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매주 이어지는 미들런 세션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10km라는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는 여정이었다.

러닝을 시작하고 싶지만 혼자라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10km 완주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다면

7979서울 러닝 크루와 함께 첫걸음을 내디뎌 보는 것은 어떨까.

달리는 거리만큼 성장하고, 함께 달리는 만큼 즐거워지는 시간.

이번 양재천 미들런은 그 의미를 충분히 보여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