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7기 김정우입니다.
혹시 여러분, 서울 시민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무료로 참가 가능한
생활체육축제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바로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입니다 !
젊은 층과 중장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기 종목들이 함께 어우러진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지난 2025년 5월 17일~18일 양일간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그 첫날인 5월 17일 토요일, 이 뜻깊은 축제의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실까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서울 시민 모두가 잠실 종합운동장에 모인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정말 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유니폼에 선명하게 새겨진 지역구 이름만으로도 서울 시민들 사이의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운동 기구 발전기 체험, 스피드 캐리커처, 하이앵글 포토존, 재활 운동 체험존, 시민 체력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본행사뿐만 아니라 부대행사까지 알차게 구성된 모습을 보며, 서울시가 얼마나 정성 들여 준비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본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는 여러 종목 중에서도 ‘게이트볼’ 경기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았는데요. 게이트볼이라는 이름이 익숙하신 분도 계실 테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게이트볼은 두 팀이 번갈아 가며 공을 쳐서 세 개의 게이트와 하나의 골폴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구기 스포츠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이 종목은 규칙이 비교적 간단하고, 신체에 큰 부담이 없어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종목으로 주목받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웃는 그 순간들이야말로, 이 축제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는 가치인 것 같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던 중 서울특별시 게이트볼 협회장을 맡고 계신 윤종철 협회장님을 인터뷰했습니다 !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특별시 게이트볼 협회장을 맡고 있는 윤종철입니다.
Q) 협회장님께서 게이트볼을 처음 시작하신 건 언제인가요?
A) 약 30년 전에 처음 게이트볼을 접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Q) 게이트볼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2인조, 3인조, 5인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정해진 인원의 큰 구애가 없는 것이죠.
단순해 보이지만 작전의 비중이 크고, 전략이 있어야 해요. 특히 공을 맞히는 쾌감, 작전 수행에서 나오는 몰입감과 성취감이 큽니다.
게이트볼은 안전하고 머리도 써야 하는 운동이라 중장년층에 특히 적합합니다.
Q) 학생 측과 청년층의 참여 기회도 있을까요?
A) 일본과 중국은 학생 선수들이 많고, 일찍부터 시작해서 잘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학생층의 참여가 부족합니다. 이유는 부모님들이 공부를 우선시하고, 학원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 게이트볼이 활성화되려면, 인식 개선과 대중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젊은 분들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Q) 마지막으로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고 계신 게 있을까요?
A) 네, 물론이죠. 현재도 게이트볼은 시·도 게이트볼 대회, 전국대회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한 홍보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게이트볼 경기장을 둘러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아직까지 게이트볼은 ‘중장년층을 위한 스포츠’로 자리 잡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게이트볼은 충분히 학생들과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느꼈습니다.
격렬한 움직임 없이도 전략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기 방식은 오히려 MZ세대의 감성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공을 칠 때의 묵직한 타구음과 게이트를 통과할 때의 짜릿한 쾌감은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매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과 게이트볼 현장을 함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특히 저는 이번 취재를 통해 게이트볼이라는 종목의 새로운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고, 그동안 몰랐던 스포츠의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서, 그리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서 게이트볼이 더 많은 시민들과 가까워지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핫둘기자단 7기 김정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