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이재원입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러닝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러닝초보자인 제가 이화여자대학교의 대표 러닝 크루 ‘런이화’에게 러닝을 배워보며 알게 된 꿀팁들과, 추천받은 서울시의 러닝 코스들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러닝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입니다. 특별한 준비물 없이, 달릴 장소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욱 즐기기 좋은 운동이죠. 가볍게 걷기부터 조깅, 마라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러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런이화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대표 러닝크루입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정기 러닝을 진행하며, 서울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달립니다. 다양한 연령과 러닝 실력을 가진 이화인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저도 런이화와 함께 러닝을 체험하며 러닝의 매력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훈련은 연세대학교 대운동장 트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러닝을 즐기는 많은 러너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고, 주민 분들도 함께 운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운동은 준비운동(워밍업) – 러닝 – 마무리(쿨다운)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첫 도전이라 3km, 총 7바퀴 코스를 선택해 달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어서 완주에는 실패했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크루원들과 함께 달리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런이화에는 러닝 10년 차부터 2개월 차까지 다양한 러너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러닝을 하며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런이화에게 직접 들은 러닝 꿀팁을 전해드립니다.

✅ 런이화가 추천하는 러닝 코스
1. 광화문 댕댕런 코스
코스를 따라 달리면 강아지 모양이 그려진다고 해서 ‘댕댕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경복궁부터 익선동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아트런도 즐기면서 서울 시내 구석구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서울숲–한강 코스
서울숲에서 출발해 한강까지 달리는 코스로, 러너들이 즐겨 찾는 인기 코스입니다.
특히 봄에는 꽃을 보며 러닝하기 좋아 더욱 추천드립니다.
3. 잠수교 코스
서울의 대표 러닝 코스인 잠수교 코스는 반포한강공원을 지나 잠수교를 건너는 구간입니다. 낮에는 탁 트인 풍경을, 밤에는 야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멋진 코스예요. 잠수교에 분수가 나오는 시기에는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4. 안양천–도림천 코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안양천과 도림천을 따라 이어집니다. 초보 러너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 런이화의 러닝 꿀팁
1. 러닝 준비하기
무릎과 발을 보호하고 러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러닝화는 꼭 준비해주세요. 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 전과 후 스트레칭도 필수입니다!
2. 발 빠르게 구르기 연습하기
180bpm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르는 연습을 해보세요. 발을 구르는 연습을 하면 러닝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3. 올바른 자세로 러닝하기
러닝을 하다 보면 하체에만 집중하게 되는데요, 상체도 함께 신경 써야 합니다. 정수리는 대각선 위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유지하고, 팔은 앞뒤로 힘차게 움직여주세요. 엉덩이는 누가 뒤에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골반이 말리지 않도록 펴고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신의 페이스 확인하기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앱이 있습니다. 운동 앱을 활용해 자신의 페이스를 확인하고, 수준에 맞는 계획을 세워서 달리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5. 마음가짐 다잡기
부담 갖지 말고 가볍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속도나 거리 목표에 집착하면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오래 달려야 한다’는 강박은 NO! 가볍게, 즐겁게 달려보세요.


좋은 봄날,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서 러닝을 즐겨보는 건 어떠신가요?
런이화와 함께한 저의 경험 그리고 러닝에 관한 꿀팁들이 여러분의 러닝 시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서울시 생활체육포털에도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산뜻한 봄날, 러닝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핫둘기자단 이재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