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79 서울 러닝 크루 현장을 담다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7기 백채은입니다!
최근 러닝 열풍에 힘입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7979 서울 러닝크루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7979 서울 러닝크루란?
7979 서울 러닝크루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시민과 함께 달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러닝 크루입니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방법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전 신청 시에는 동마클럽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현장 신청의 경우, 각 권역의 부스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출처: @7979_src
또, 다양한 권역이 있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급자’를 위한 청계광장, ‘중급자’를 위한 반포 한강공원,
그리고 ‘상급자’를 위한 여의도 한강공원 이렇게 세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같은 권역이라도 매주 코스가 바뀌니 매주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4/17일에 청계광장 권역으로 다녀왔습니다.
4월의 두 번째 세션 코스는 ‘아트컬쳐런’으로,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공간을 따라 달리는
시티런 코스였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뛰기 정말 좋았습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지도에 청계광장을 검색하셔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고 지하철로는 종각역과 종로3가역에
내리셔서 오시면 됩니다.
사전 신청을 하셨다면, 부스로 가셔서 성함 말씀하시고 출석 확인하시면 됩니다.
짐 보관 서비스도 있으니 짐이 있으신 분들 또한 부스로 가셔서 맡기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7979 서울 러닝 크루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실까요?

세션 과정 & 참가 후기
본격적으로 뛰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바로 준비 운동!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정의준 러닝 코치님의 구호에 맞추어 준비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준비운동을 진행해 주셔서
본격적인 달리기 전부터 후끈후끈 몸에 열이 나는 것만 같았습니다.


출처: 7979 서울 러닝 크루 운영사무국
또, 뛰기 전 안전한 시티 런을 위해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혹시나 뛸 때나 뛰기 전 후 문제가 생길 경우,
의료 페이서도 계셔서 현장에서 바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7979 서울 러닝 크루는
빠르게, 기록을 내기 위해 뛰는 크루가 아닙니다.
사람들과 다 함께, 즐겁게 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러닝이 처음이거나 잘 뛰지 못하는 분들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멈추는 구간이 많아서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제 진짜 뛰러 가 보겠습니다 ~!

광화문도 지나고, 국립민속박물관도 지나면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코스였습니다. 또, 골목골목 지나가며
아기자기한 서울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 4.5km의 코스를 뛰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왔을 때,
선발대가 후발대를 환영해 주는 모습도 있었는데요.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반겨주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체온과 마음 모두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완주를 했다고 해서 러닝이 끝난 것이 아니겠죠?
러닝의 끝은 마무리 운동까지! 차올랐던 호흡과 놀란 근육을
달래 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에도 코치님의 주도 하에
즐겁게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문 사진가분도 계시니 7979 서울 러닝 크루의
현장을 더 생생하게 담은 사진까지 담아 가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다가올때, 브이 해주면 더 좋아요 !! )

출처: 7979 서울 러닝 크루 운영사무국
7979 서울 러닝 크루는 서울 시민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서로 응원하며 으쌰 으쌰 하나 되는 마음으로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7979_src
모두의 안전을 위한 러닝 에티켓
이렇게 좋은 에너지만 주고 받는 러닝 크루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에티켓 지키기!
마지막으로 러닝 에티켓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티 런 특성상 많은 사람들과 마주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행자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시티 런을 위해,
보행자의 존재를 뒷사람들에게 알리고
좁은 길에서는 다 같이 한 줄로 달려야 합니다.
또, 큰소리를 내지 않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기본적인 수칙만 잘 지키면
안전하고 즐거운 러닝 세션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 에티켓 잘 지키셔서 안전하게
부상없이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