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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주현입니다.

어느덧 날씨가 따듯해져 러닝하기 딱 좋은 봄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지난 4월 17일에 ‘7979 서울 러닝크루’를 다녀왔습니다. ‘7979 서울 러닝크루’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시민 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진행됩니다. 신청 방법은 동마 클럽 홈페이지(https://dongma.club/) (매주 월요일 13시~수요일 13시) 혹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코스 소개

 

7979 서울 러닝크루의 코스는 크게 강북권 (광화문), 서남권 (여의도), 강남권 (반포) 세 곳으로 나뉘고 각 지역은 매주 다른 코스를 운영, 총 12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광화문: 1주차 사대문런 (7km), 2주차 아트컬쳐런 (4.9km), 3주차 선셋런 (6km), 4주차 율곡터널런 (6.9km)

반포: 1주차 숏런(5.4km), 2주차 미들런 (6.8km), 3주차 미들런 (9km), 4주차 롱런 (10km)

여의도: 1주차 빌드업 조깅, 2주차 인터벌, 3주차 서킷트레이닝, 4주차 지속주

 

 


 

7979 서울 러닝크루의 4월 코스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화문은 초보자, 반포는 중급자, 여의도는 상급자 대상이니 원하는 난이도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참여 후기

저는 4월 17일, 광화문 2주차 아트컬쳐런 코스를 선택해 직접 뛰어봤습니다. 동마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였고, 체크인은 당일 집결 장소에서 19시~19시 20분 사이에 열려 현장에서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물품 보관소 또한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짐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19시 30분이 되자 뛰기에 앞서 코치님과 함께 간단히 몸을 풀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곧바로 러닝을 시작하였는데요. 초보자용 코스라 그런지 쉬어가는 시간도 많았고 7분 30초/km 정도의 페이스로 조절해 주셔서 완주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도착지에 완주했을 때에는 후발대 그룹과 선발대 그룹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직접 뛰어본 후기로는 서울 시내, 그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광화문 거리를 보며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혼자가 아니라 여러명이서 함께 소통하며 달리는 것이 꽤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페이서 분들이 보행자들의 통행과 안전을 신경 써 주며 선두에서 잘 통솔해 준 것 또한 안전하게 러닝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에는 ‘함께 하는 힘’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고, 운동하는 것 만으로도 이날 같이 러닝한 모든 사람에게 큰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만약 혼자 러닝하기 꺼려지는 분이 계시다면 ‘7979 서울 러닝크루’ 을 신청하여 함께 운동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7979 서울 러닝 크루’ 외에도 서울시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시민 리그, 자치구 별 풋살교실,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리고 다가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모든 서울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니 언제든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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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마클럽

이렇게 오늘은 직접 발로 뛰어본 7979 서울 러닝크루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7979 서울 러닝크루의 존재를 핫둘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뛰어 보니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고, 이 글을 읽고 많은 시민 분들이 7979 서울 러닝 크루를 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체육 정보들을 전달하는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핫둘기자단 노주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