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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2조 고서영, 오연우, 임혜안, 최정윤입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체육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는데요, 바로 티키타카(TIQUI-TACA)입니다!

티키타카(TIQUI-TACA) 알아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 공동체 티키-타카

 

그럼, 티키타카에 대해 알아볼까요?

 

목차
 

티키타카란, 체육교육의 가치를 살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체육교육 공동체입니다.

또한, 교육봉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체육교육 봉사활동입니다!

티키-타카란?
 

티키타카무엇을 하는 단체일까요?

서울대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직접 체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하여 학교 현장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티키-타카 무엇을 하나요?
A. 학교체육에서 벗어나
신 분들이 많이 계실거
 

 
 

티키타카의 활동 모습입니다

티키타카의 부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

티키-타카, 활동 내용 

티키타카(TIQUI-TACA) 부원 대상 인터뷰

박00 (22/여), 박00 (23/남)

핫둘기자단 : 티키타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떤 수업을 진행했는가?
핫둘기자단 : 수업 준비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Q. 티키타카 봉사활동을 경험하신 거로 알고 있는데, 어떤 수업을 진행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저는 빅발리볼 수업을 맡았습니다. 빅발리볼은 배구 규칙과 동일하지만 배구공 대신, 조금더 크고 말랑하고 가벼운 공을 활용한 스포츠입니다. 덕분에 학생들이 접근하기 편하고 배구보다 거부감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A. 전통놀이 수업을 맡아서, 비석치기, 단체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Q. 수업 준비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진행을 했어서 지도안 작성을 조금 꼼꼼히 했던 것 같습니다. 총 5일 동안 한 반을 하루종일 가르칩니다. 다섯개반을 가르친거죠. 때문에 하루종일 어떤 식으로 수업을 진행할지 지도안 작성을 했었고, 첫 시간은 교실에서 아이스브레이킹, 다음 시간은 체육관으로 이동해서 공 만져보고 스파이크 때려보기 이런식으로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교사로서 준비할 것은 네트 깔기, 공에 미리 바람 넣어놓기 정도였던 것 같아요.

A. 수업계획안을 작성하고, 마이크로 티칭을 진행하면서 피드백을 받은 뒤에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핫둘기자단 : 수업을 실제로 진행할 때 어려운 점은?
 

Q. 수업을 실제로 진행할때 어려운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A. 생각보다 열정적인 학생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모든 공격과 수비를 도맡아 하려는 학생들이 있어서 역할분배를 해줌으로써 나름 해결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A. 마이크로 티칭과 실제로는 다른 점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학생들의 통솔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었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 했습니다. 계획했던 타임 테이블과 실제로 진행된 수업 시간이 차이가 있어서 수업 순서를 바꾸거나 새로운 활동을 추가하는 등 순간적인 대처가 필요했는데, 이러한 부분도 다소 어려웠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체육 활동에 대해
 

Q.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체육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A. 마지막에 학생들을 4팀으로 나눠서 리그전을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경쟁요소가 포함되는 순간부터 학생들의 집중력이 확 올라갔던 것 같아요. 심판(저)한테도 라인 집중해서 봐달라고 (학생들이) 부탁했었어요.

A. 대중적이고 경쟁요소가 있는 스포츠를 주로 선호했습니다. 대중적이지 않더라도 변형된 구기종목 같은 경우에는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빅 발리볼이 제일 인기가 많았고, 전통놀이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체육 활동에 대해
 

Q. 티키타카 봉사활동의 장점이 있다면 혹은 이 활동을 통해 얻어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5일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미리 교생실습을 하는 느낌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긴 했지만 덕분에 저도 뉴스포츠를 배울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더 잘 가르쳐줄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 방학 때도 재신청했습니다!

A. 사범대학의 학생으로서 미리 진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활동을 하면서 통솔력, 친화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본 멘토로서 체육활동에 대한 조언 한마디
 

Q.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보신 멘토로서 체육활동에 대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학교체육에서 벗어나신 분들이 많이 계실거 같아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루라도 젊을 때 스포츠의 묘미를 느껴보신다면 삶의 질이 달라질 것 같아요. 요즘 '도파밍'이 트렌드인데 스포츠 참여를 통한 도파민 대잔치를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A.(생활체육의 확대를 위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종목을 선택한다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깊게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아무리 교육적인 학습계획과 학습목표를 설정한다고 해도 결국 학생들이 따라오지 않으면 수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핫둘기자단 2조 조원이자 티키타카의 부원으로서 직접 활동했던 최정윤 조원의 참여 소감입니다 :)

티키타카(TIQUI-TACA) 참여 소감

핫둘기자단 2조 최정윤 조원

최정윤 조원의 티키타카 활동 후기
 

 

저는 2022년 겨울, 2023년 겨울 이렇게 2년 연속으로 멘토로서 티키타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선배들이 추천하여 큰 생각없이 지원한 활동이었는데, 이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에 2023년에는 망설임없이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봉사가 마무리되는 날에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링크를 통해서 활동 참여 소감을 받았었는데, 그 메모 하나하나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체육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체육’이라는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매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하는데 2023년 성보중학교를 다시 방문했을 때 작년에 수업했던 친구가 교사휴게실로 저를 찾아왔던 것도 인상적인 기억이었습니다.

체육이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티키타카 활동을 통해 수업준비과정에서 같은 조에 배정되며 처음 만난 동료 멘토들과 친해질 수 있었으며, 아이들과도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내에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체육을 성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활동들이 더 많아지면서 생활 속에서 체육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 봉사활동 단체, 티키타카(TIQUI-TACA)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학교 학생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질 좋은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앞으로도 티키타카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핫둘기자단 2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