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6기 김나래입니다!
오늘은 서울시민리그 중 요트 경기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서울시민리그란?
서울시민리그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리그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생활체육 리그입니다.
요트는 올해 처음 신설된 종목이라고 하는데요,
11월 17일에 진행된 요트 결승전(동호회 리그)에 다녀왔습니다.
요트 경기 규칙
요트는 사용하는 배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뉠 수 있는데요,
이번 동호회리그에서는 ALT 클래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한 경기당 제한 시간은 50분으로,
5명의 팀원이 하나의 배에서 각자 역할에 따라 정해진 코스를 완주해야 합니다.
(Start-1-1'-2-Finish)
매 경기마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1-1'-2구간을 도는 횟수가 1~3회로 달라집니다.
▲1 마크
마크에 배가 닿으면 안 되며,
닿을 경우 한 바퀴를 자진해서 다시 돌아야 합니다.
총 3경기가 진행되며
가장 빨리 완주한 순서대로 1점씩 올라가며 부과되고,
3경기가 모두 끝났을 때, 합산한 점수가 가장 낮은 팀이 우승하게 됩니다.
요트 경기 특징
요트는 엔진 없이 바람으로만 움직이기에
날씨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대회가 진행된 날은 바람이 매우
강해서 부표가 떠내려가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대회진행 요원분들과 함께 배를 탔었는데요,
실제로 다른 대학 동아리의 요트가 뒤집어져서 급하게 구조를 가기도 하고,
대회에 참가한 배가 너무 얕은 곳으로 가 진흙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다시 물가로 나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요트 매력
요트는 입수하지 않고 물에서 즐기는 스포츠라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해요.
속도감을 즐기면서 배를 움직이는 게 굉장히 스릴 있고 즐거워 보입니다!
실제로 요트를 즐기는 분들은
요트로 세계일주라는 꿈을 가지고 계신다고 해요!
바람으로만 세계를 여행하는 굉장히 낭만적인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대회 결과
대망의 대회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입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 한 팀을 제외하고 부정 출발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실수가 발생해 순위 변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1등 팀 리멤버 강원대 OB
2등 고수
3등 서울요트선대
이렇게 세 동호회가 수상하며 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낯설지만 이끌리는 매력의 요트 경기 어떠셨나요?
동호회 분들이 대부분 가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생활 스포츠로도 즐기기 좋아 보였습니다.
요트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민리그에서 요트 입문자 리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내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낭만의 스포츠, 요트 경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