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6기 김나래입니다!

​

오늘은 조금 생소한 스포츠인 럭비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럭비는 스포츠맨십이 강조되는 정신으로 신사의 스포츠라고도 불리며

유럽과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예요!

​

인원수에 따라 15인제 럭비, 7인제 럭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오늘은 7인제 럭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럭비는 영국에서 시작된 럭비는 타원형의 공을 쟁탈하여

상대 진영에 가져가거나, 발로 차서 골대를 넘기는 구기 운동입니다.

​

럭비는 독특하게도 2개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

1. ALL FOR ONE, ONE FOR ALL

하나를 위한 전체, 전체를 위한 하나라는 뜻으로

개인의 성과가 아닌 팀의 협동을 중요시하는 정신입니다.

럭비 경기를 보면, 세레머니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

2. NO SIDE

경기가 끝나면 편이 없다는 의미로

상대팀을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을 나타내는 정신입니다.

승자와 패자를 구분 짓지 않기에 신사의 스포츠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7인제 럭비는 7명이 출전하고, 5명의 선수가 후보로 구성됩니다.

​

15인제 럭비보다 인원이 적은 7인제 럭비에서

선수는 경기에서 약 5km를 달리게 되고,

힘과 태클 기술보다는 빠른 속도와 유연성이 요구됩니다.

강한 체력과 민첩성이 필요한 종목이에요.

​

경기 시간은 전반 7분, 후반 7분으로

2분의 휴식을 포함하면 경기는 16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

득점 방식으로는 트라이, 컨버젼 골, 드롭골, 페널티 골이 있습니다.

공 패스는 뒤쪽으로만 가능하고, 태클로만 공을 뺏을 수 있어요!

7인제 럭비는 크게

상대 선수와 마주치며 공간을 확보하는 포워드와

상대 진영으로 돌파해 득점을 얻어내는 백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포워드에는 스크럼 양쪽에서 상대 포워드와 맞서는 프롭 2명,

스크럼 가운데에서 발로 공을 후킹하는 후커가 있습니다.

​

백스에는 포워드와 백스를 연결하는 스크럼 하프,

패스와 킥으로 공격을 통솔하는 스탠드 오프,

백스의 중앙에서 태클을 시도하는 센터,

빠르게 달리며 트라이를 시도하는 윙이 있습니다.

​

각각의 포지션이 다르지만,

모두가 한 팀을 위해 움직이기에 협동이 승리를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럭비에서 득점하기 위해서는 총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상대 진영에 공을 지면에 두는 트라이,

트라이에서 득점한 경우 공을 차서 골대를 넘기는 컨버젼 골,

드롭킥으로 공을 골대로 넘기는 드롭골과 페널티 골을 통해 득점할 수 있습니다.

​

경기에서는 빠른 속도로 경기가 진행되고,

다양한 방식의 득점을 시도하기 때문에

눈을 뗄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순간들이 많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7인제 럭비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럭비 국가대표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첫 출전하며 시작을 알렸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기록하며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국군체육부대, 포스코이앤씨, 현대글로비스, 한국전력공사, OK 읏맨 럭비단에서도 일반부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럭비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7인제 럭비의 매력은 팀워크, 존중, 그리고 스포츠맨십에 있는 것 같습니다.

​

승리의 순간에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경기가 끝나면 모두 하나가 되는 럭비의 멋진 정신을 함께 느껴보는 거 어떠세요?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