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명소연입니다.
오늘의 운동, 어디까지 해봤니?는 한 팀이 하나의 움직임으로 움직이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미식축구입니다.
미식축구는 숄더와 헬멧으로 불리는 보호장비를 입고 경기를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는 운동이다보니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안이기에,
해당 장비를 제대로 입지 않거나 변형하였을 때 제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축구나 농구와 다르게 공은 타원형의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공은 둥그니까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죠,
놀랍게도 타원형의 미식축구 공은 더 어디로 튈지 모른답니다. 대학부 리그는 특히, 매년 대학 재적생으로 이루어지는 팀으로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 더욱 경기를 손에 땀을 쥐고 보게 하는 요소로 작용을 합니다.
미식축구는 한 팀당 11명이 출전을 하여 쉽게 말하면 땅따먹기를 하는 경기입니다.
한 팀이 공격, 다른 한 팀이 수비를 하며 공격 팀은 4번의 기회(4다운) 사이에 10야드를 나가면 갱신으로 또 다음 기회를 얻을 수 있고, 10야드를 나가지 못하면 공수교대가 이루어집니다.
중앙 50야드 지점을 기준으로 양 끝 골라인으로 하여 총 100야드의 경기장으로, 골라인을 지나면 터치다운으로 6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터치다운을 하면 공을 차서 골대에 넣어 1점을 추가로 획득하거나 기존처럼 작전을 수행하며 한번의 기회에 골라인을 지나 2점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대학부 리그는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지는데요, 그중 추계대회가 메인으로,
이 하나의 대회를 위하여 선수들은 훈련과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운동장에서 진행하는 훈련은 기본적인 체력, 기술, 전술 훈련을 하고,
세미나는 대학 강의실이나 동아리실에서 전술 공부나 훈련 피드백 등을 진행합니다.
1학기와 여름방학 기간을 땀흘려 준비하면 9-10월경 대회가 시작됩니다.
제63회 서울추계 대학미식축구선수권대회 중 9월 8일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중앙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경기 관람을 갔습니다.
기존 추계대회와 달리 서울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여서 그런지 졸업생분들도 많이 와 더욱 활기가 넘치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미식축구는 '플래그풋볼'이라는 경기규칙이 변경된 종목으로 생활체육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63회 서울추계 대학미식축구선수권대회 경기 구경하시고, 미식축구나 플래그풋볼도 경험해보시는건 어떤가요?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