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한서영입니다.
얼마 전 파리올림픽에서 임애지 선수(여자 54kg급)가
여자 복싱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이는 한국 복싱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주제는 바로 복싱!
복싱의 유래부터 규칙과 기술 등 '복싱을 톺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복싱(권투)이란 같은 체급에 속하는 두 선수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글러브를 양손에 착용하고 주먹을 이용해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체력, 민첩성, 기술, 전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복싱은 고대 조각이나 벽화를 바탕으로 기원전 3000년 무렵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복싱의 형태는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검술과 곤봉술로 유명했던 제임스 피그(James Figg)가
런던에 복싱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제자들에게 복싱을 가르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제자 잭 브로턴(Jack Broughton)이 본격적으로 복싱 규칙을 제정하였으며,
이후 퀸즈 베리 규칙이 등장하면서 현대 복싱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퀸즈 베리 규칙의 경우, 오늘날 적용되는 '3분 1라운드(휴식 1분)',
'K.O.(다운되어 10초 이내에 일어나지 못할 경우 패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복싱 경기는 남자/여자 모두 3분씩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사이에는 1분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집니다.
라운드 종료 시 심사위원은 심사 기준에 따라 승자를 결정하며.
승자에게 라운드당 10점을 부여합니다.
이후 각 라운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승자를 결정합니다.
복싱은 선수들의 몸무게에 따라 체급이 나뉘며,
선수들은 비슷한 체격의 상대와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반드시 글러브, 마우스피스, 헤드기어(아마추어 경기의 경우)를 착용해야 합니다.
경기 중에는 주먹만을 사용해야 하며, 허리 위(벨트라인 위)의 부위만 타격이 가능합니다.
또한, 상대방을 밀고 머리를 들이대거나
팔꿈치 사용, 허리 아래를 공격하는 것은 반칙에 해당합니다.
복싱의 기본적인 기술입니다.
잽(Jab): 빠르고 가볍게 주먹을 뻗어 상대를 견제하는 기술
스트레이트(Straight): 앞 손으로 직선으로 강하게 치는 펀치
훅(Hook): 옆으로 크게 휘둘러 치는 펀치. 주로 상대의 측면을 겨냥
어퍼컷(Uppercut): 아래에서 위로 치는 펀치. 상대의 턱 겨냥
더킹(Ducking): 몸을 낮추거나 이리저리 움직여 상대방의 공격을 피함
위빙(Weaving): 상대편의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윗몸을 앞으로 숙이고 머리와 윗몸을 좌우로 흔드는 기술
여러 기술을 섞어 콤비네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승리는 상대를 K.O.(노크아웃)시키거나,
T.K.O.(테크니컬 노크아웃)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습니다.
K.O.: 선수가 주먹에 맞아 바닥에 쓰러져 10초 안에 일어날 수 없는 상태
T.K.O.: 부상으로 경기 속행이 불가능한 경우,
한쪽의 세컨드가 항복의 표현으로 타월을 던지며 경기의 중지를 요청한 경우,
쌍방의 실력차가 현저하여 경기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
이렇게 복싱의 유래부터 규칙, 기술들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복싱은 신체의 균형 있는 발달과 빠른 판단력,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로서
신체와 정신 건강 발달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스트레스 타파, 체력 증진에 효과적인 복싱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