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명소연입니다.
오늘의 운동, 어디까지 해봤니?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뉴스포츠, 플로어볼입니다.
운동장비를 들고 다니면 꼭 무슨 운동을 하는지 물어보시는 시민분들이 계시죠, 플로어볼을 한다는 말과 함께
의문의 표정을 지으시는 시민분들께 황급히 덧붙이는 "실내체육관에서 하는 하키같은거에요"가 이 종목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인 것 같습니다.
플로어볼은 스틱과 볼로 하는 운동으로, 볼은 속이 비고 겉에 구멍이 뚫린 가벼운 플라스틱 공입니다.
스틱은 오른손이 위로 가게 잡을 수도 있고, 왼손이 위로 가도록 잡을 수도 있는데 두 방법에 따라 스틱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스틱은 크게 3개로 나눌 수 있는데, 1번 블레이드, 2번 샤프트, 3번 그립으로 나누어집니다. 경기를 할 때에는 그립 부분을 잡고 경기를 하게 되고,
잡는 방법에 따라 블레이드의 휘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선수는 크게 필드 선수와 골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필드 선수는 스틱을 잡고, 위의 사진처럼 서로 패스하고, 슈팅을 하여 공을 골대로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플로어볼에서 골리는 스틱 없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골대를 지킵니다.
기본적인 자세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자세를 하고있지만, 꼭 앉아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일어선채로 경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골이 들어갔는지 판단을 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요,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골대 중간부분에는 그물이 있어 골 상황에서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 뒷부분의 검은 '링크'는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완벽한 입사각과 반사각을 만들어내며 더욱 재미있는 플레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플로어볼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동호인 팀들이 있습니다.
주변의 플로어볼 팀을 찾아 이 흥미로운 뉴스포츠를 한번 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