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6기 한서영입니다.
지난 4월 20일 토요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2024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의 제1호 ‘러너스테이션’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는데요. 러너 스테이션에는 물품 보관과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을 돕는 각종 편의시설과 미디어교육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크루 랭킹전과 8K 오픈런, 크루 플리마켓과
25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한 러닝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는데요.
저는 메인 프로그램이 끝난 뒤, 2024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러닝 코치 토크쇼와 시상식, 축하공연을 집중적으로 취재하였습니다.
러닝 코치 토크쇼
러닝 코치 토크쇼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역 코치로 활동 중인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러닝 코치 토크쇼’는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참여자로는 2019년 서울 국제 마라톤 국내부 1위 삼성전자 육상단 소속 안슬기 선수님과 AR 서울 코치를
맡고 있는 유승엽 코치님, 바나나 스포츠클럽의 김용택 감독님과 한국전력 마라톤팀의 심종섭 선수님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Q. 각자 본인만의 징크스나 루틴이 있으신가요?
안슬기 선수님: 시합 날이나 인터벌 트레이닝 등 몸을 풀고 난 뒤에 꼭 양말을 갈아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양말을 갈아 신으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겠다’는 마인드로 항상 임해왔던 것 같아요.
심종섭 선수님: 시합 날 이부자리 정돈을 깔끔하게 하면 성적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대회 날에는 항상 이부자리 정돈을 깔끔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용택 감독님: 대회 날 아침에는 무조건 계란하고 김을 먹지 않습니다.
먹을 경우 소화력이 떨어져서 달릴 때쯤 불필요하게 복통이 오더라고요.
유승엽 코치님: 2014년도 마라톤을 준비하던 중‘에 신종플루에 걸려서 중도 포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항상 대회 한 달 전부터 넥워머를 끼고 잡니다.
그리고 맨날 모자를 쓰고 있고요. 그리고 대회 2주 전부터는 외출을 하지 않습니다.
Q. 지도자로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면?
김용택 감독님: 부상이죠. 다치지 않고 운동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스스로 몸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Q. 러너들이 무릎이나 발목 부상을 빈번하게 겪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김용택 감독님: 일단 무릎이 아픈 이유는 무릎에서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줘야 하는데
그 중심 자체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단 운동을 통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마라톤의 경우, 외발로 버티기 때문에 외발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아요.
부상 방지를 위한 꿀팁과 코치님들의 자기관리 루틴까지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철저한 루틴과 단단한 정신력의 결과로 빛나는 이력을 쌓으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루랭킹전 시상식

다음으로는 '올해의 러닝크루’를 뽑기 위한 크루랭킹전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먼저 3위에는 27분 50초의 기록으로 크루 ‘톢톢’이 차지하였습니다.
2위에는 무려 1초 차이로 ‘여의도 러닝크루’가 27분 49초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27분 21초의 기록을 세우며 ’97 소란스런’ 크루가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러너스 페스티벌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최다참가크루’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요. 무려 56명이 참가한 ‘BTRC 러닝크루’가 수상하였습니다.
수상한 팀 모두 축하드리며, 수상한 팀들과 함께 모든 크루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축하공연
마지막으로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힙합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댄스 크루인 딥앤댑과 래퍼 비와이가 출연하여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이날 딥앤댑(DeepNDap)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크루 곡이었던 ‘걸어’의 무대를 보여주었는데요. 가사에 걷고 뛰고, 쉰다는 구절이 모두 들어있어 이번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의 축하 무대로서 센스있는 선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2024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저 역시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갈 수 있었던 하루였는데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러너스테이션을 이용하여, 러닝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을 이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