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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1891, 네이스미스(James Naismith)가 겨울 실내 스포츠로 창안한 스포츠 경기인 농구. 농구는 5명으로 이루어진 두 팀이 공을 패스하거나 드리블하여 상대방의 골대에 던져 넣어 득점을 겨루는 구기종목입니다.

농구는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이며, 우리나라의 4대 리그 중 하나에 속하는데요. 이렇게 농구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협동 구기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농구 동호회가 있지만, 오늘은 남녀 구분 없이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모인 농구 동호회 ‘JBT’를 만나 봤습니다!

 

 


 

Q1. 동호회 및 회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JBT2016년도에 만들었고, 20~40대로 구성된 아마추어 사회인 혼성농구 동호회입니다.

 

처음 JBT의 뜻은 “Jamsil Basketball Team”로 잠실보조체육관에서 시작한 의미를 담아 단순하게 작명했었습니다. 그런데 체육관 사정으로 체육관을 옮기면서 팀명도 “Just Be Together”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JBT농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같이 모여서 즐기자!”라는 뜻을 담아 지금까지 함께 즐겁게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Q2. JBT 동호회 개설 이유는 무엇인가요?

 

직장인들의 모임으로 각자 회사에서, 집안에서, 삶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순간이 필요했고, 그 탈출구가 농구였습니다. 하지만 몸싸움도 있고, 스트레스를 풀러 왔다가 오히려 부상으로 힘든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즐거운 플레이를 오래도록할 수 있는 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직접 팀을 개설하게 되었고, 격렬한 플레이는 최대한 지양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Q3. JBT 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농구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초보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설픈 동작을 할 수밖에 없고, 많은 사람 앞에서 하는 만큼 민망하거나 눈치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원은 초보자를 배려하고, 연습 때 배웠던 것을 할 수 있도록 패스를 하면서 기회를 주고, 잘하지 못해도 박수로 응원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초보자들은 자신감과 실력이 늘고, 농구에 재미를 더 가질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JBT 분위기에 어울리게 됩니다.

 

 

또한 여러 업계에서 모이는 사회인 동호회이다 보니 다양한 능력을 지닌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능력으로 운영진 중 디자인팀을 만들어, 어디에도 없는 디자인의 농구 저지와 상품을 제작해서 회원들에게 유상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Q4. JBT가 생각하는 다른 동호회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별점은 남성과 여성이 같이 뛰는 혼성팀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농구 동호회라고 생각하면 남성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동호회를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희 여성 회원은 어디서 농구를 한다고 하면 아직도 다들 신기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농구 동호회의 혼성팀은 정말로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 코치님은 여자농구 국가대표 포워드 출신이셔서 누구보다 여성이 어떻게 농구를 더 잘할 수 있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Q5. 농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농구의 매력은 많은 사람이 흔히 말하듯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협동 구기종목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저희 팀이 생각하는 가장 큰 농구의 매력은 멋있다는 점입니다. 화려한 색을 담은 농구화를 신고 코트에서 농구를 했을 때 스스로의 멋짐을 한껏 뽐낼 수 있다는 점은 저희 팀원 모두를 설레게 만듭니다. 저희 팀은 멋있는 플레이를 했을 때 가장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Q6. JBT의 훈련 시간 및 장소, 방법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매주 월요일에 서초 종합체육관에서 21시부터 23시까지 2시간 동안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에 진행되기에 직장인 퇴근 시간에 맞춰서 오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인 저녁 9시에 시작하고 있습니다. 1회 운동이 부족한 회원들을 위해서는 2시간 동안 픽업 게임만 진행하는 “JBT_taco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JBT_taco팀은 매주 수요일 구리 쪽 체육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운동은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코치님 지도하에 1시간은 훈련을 진행한 후, 1시간은 연습게임을 합니다. 코치님 지도하의 훈련은 몸풀기부터 드리블, , 패스 등의 기본기 훈련과 팀 디펜스, 오펜스 움직임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운동 영상 및 JBT 관련 정보는 유튜브에 농구 권혁수를 검색하시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총 회원은 50명 정도이며, 활동 회원을 항상 18~24명 정도로 유지하면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8명으로 운영진을 구성하여 회장, 총무, 디자인팀, 메디컬팀, 회원모집팀 등의 전반적인 역할을 나누어 2016년부터 현재까지 6년 넘게 즐거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동호회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JBT의 회원모집을 담당하는 팀의 김명환 매니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Q7. JBT가 준비 중인 대회나 리그 소개 및 향후 목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리그나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 없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오로지 세월과 관계없이 건강하고 멋있게 행복한 농구를 하자입니다.

 

다만, 다양한 재미를 위해 자체적으로 이벤트 대회를 진행합니다. 지역별로 팀원을 나누어 진행했던 지부대항전부터 매년 활동하지 않는 회원들도 초빙하여 진행하는 창단기념대회와 스킬 챌린지 등을 운영진이 기획하여 진행합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재작년부터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 혹은 내년에 실내 체육에 대한 규제가 많이 풀리게 되면 다양한 이벤트 기획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JBT kids팀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JBT는 이제껏 건강하고 오래도록 행복을 주는 농구팀이었고, 앞으로도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잃지 않고 팀을 유지할 것입니다.

 

 

Q8. 회장님이 JBT 팀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 지금까지 6년간 팀 운영을 해왔는데, 항상 회비 꼬박꼬박 내주시고 큰 부상 없이 계속 같이 농구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임신을 하게 되어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항상 운영진과 소통하며 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끝까지 다치지 않고 누구보다 농구를 오랫동안 즐기면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희 운영진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팀원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JBT의 훈련 현장은 경직되거나 무서운 분위기가 아닌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회장님부터 회원분들은 팀 분위기가 좋고, 나이에 상관없이 어울릴 수 있으며 남녀 혼성팀이어서 불편하기보다도 오히려 더욱 재미있다.”, “농구에 관심 있으신 분, 처음 공을 던지시는 분, 숙련되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JBT에 대한 애정을 한ᄁᅠᆺ 드러냈습니다.

 

농구를 사랑하는, 농구를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농구 동호회 JBT의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농구를 JBT와 함께 해보세요!

“Just Be Together!”

 

 

 

JBT 유튜브

> https://youtube.com/user/no40SUPERSTA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