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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7팀 김경태입니다. 추운 겨울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끝나가고 호랑이의 기운이 가득한 2022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도 스포츠에 대한 저희의 열정은 막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꼬리잡기와 미식축구가 합쳐진 뉴스포츠 종목인 플래그 풋볼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래그 풋볼은 미식축구와 비슷하지만 부상의 위험이 있는 거친 태클과 몸싸움을 배제한 뉴스포츠 종목으로, 미식축구의 리드업 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리드업은 연소자에게 알맞게 구기의 원형을 개량하여 구기 운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팀 워크 정신이나 판단력 함양 및 체력을 단련하는 게임을 말합니다. 경기는 공을 가진 선수가 허리에 찬 벨트에 달린 두 개의 플래그를 뺏기지 않고 상대 진영에 들어가서 득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플래그 풋볼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의 나라에 프로리그가 있는데요. 현재는 미국 프로미식축구협회(NFL)가 주도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플래그 풋볼 리그 대회가 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식축구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스포츠인만큼 남녀노소 관계없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플래그 풋볼은 미식축구와 수비적인 측면에 있어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미식축구의 경우 수비 팀은 공을 가진 공격수를 태클로 넘어뜨려야 공격을 멈추게 할 수 있지만, 플래그 풋볼은 허리에 차고 있는 벨트에 달린 두 개의 플래그 중 1개를 제거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공격을 멈춰야 합니다. 허리에 플래그를 차고 게임을 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플래그 풋볼 장비는 미식축구와 동일한데요. 리시버용 장갑과 미식축구화, 공인구까지 모두 있습니다. 하지만 미식축구와의 차이점은 헬멧과 가슴보호대, 꼬리뼈 보호대, 생식기 보호대 등 태클을 보호하는 보호장비가 플래그 풋볼에는 없다는 것인데요. 플래그 풋볼 보호장비는 허리에 차는 벨트와 벨트에 달린 플래그 두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식축구와 플래그 풋볼은 경기장에서도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미식축구 경기장이 가로 100야드(약 91.44M)인 반면 플래그 풋볼 경기장은 가로가 약 70 ~ 80야드(약 64M ~ 73.1M) 정도라고 합니다.



 


 

미식축구는 양 팀 각 11명씩 필드에서 경기를 하는 반면, 플래그 풋볼은 양 팀 각 5명씩 참가하여 경기를 진행합니다. 경기 시간은 미식축구가 쿼터당 15분 기준으로 4 쿼터를 진행하고 중간에 20분 휴식 시간이 있는 반면 플래그 풋볼은 20분씩 전•후반 경기를 진행하고 사이에 2분 간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다운 방식도 미식축구에선 태클로 공을 가진 선수를 넘어뜨린다면 플래그 풋볼에서는 깃발을 뜯어서 다운을 시킵니다. 그리고 킥플레이도 미식축구는 허용하는 반면 플래그 풋볼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비슷하지만 차이점을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종목인 게 느껴지지 않나요?

 


 

 

 

지금까지 플래그 풋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미식축구보다 부상의 위험도가 적다고 하니 미식축구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두려웠던 분들에게 플래그 풋볼을 추천드립니다.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상으로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7팀 김경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경태 Kim Kyungtae
E.homerun25@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