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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 김희진입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러분은 ‘스포츠’의 사전적 정의를 알고 계신가요? 스포츠란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를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승패를 두고 겨루는 것뿐만 아니라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스포츠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공정하고 재미있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선 스포츠 자체와 상대에 대한 매너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신체적 역량만큼 중요한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 스포츠맨십(sportsmanship)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맨십이란 스포츠 각 종목에 공통되는 매너(manners)나 에티켓(etiquette)의 기초, 공통의 원칙을 뜻합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지녀야 하는 바람직한 정신적 태도를 의미하는데요. 스포츠 종목과 성별을 떠나 모두에게 바탕이 되어야 하는 자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스포츠맨십 내용으로는 ‘페어플레이’가 있습니다. 페어플레이란 경기규칙에 따른 공정한 경기 태도를 지니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치르는 것을 뜻합니다. 승부에만 집착하여 경기의 본질을 흐리거나 정의롭지 못한 방법으로 승패를 나누려고 하는 자세는 옳지 않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플레이가 이루어질 때 그 결과 또한 합당하고 가치 있게 여겨집니다.

또한 스포츠 경기를 할 때 상대를 비난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최선을 다한 모든 스포츠인이 박수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승자는 상대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겸손히 받아들여야 하는데요. 패자는 결과를 인정하고 승자에 대한 축하를 보내야 합니다. 경기 결과에만 몰두하여 감정을 표출하기보단 정정당당한 승부에 서로를 격려하며 존중하는 것이 스포츠맨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8월에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은 빛났습니다. 태권도 남자 68kg 경기에 출전한 이대훈 선수는 지난 올림픽에 이어 상대의 승리를 극대화해주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상대의 승리를 존중하고 기쁨을 함께한 그의 모습은 스포츠맨십이 빛나는 순간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스포츠의 매력은 더욱 극대화됩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분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을 갖추어 많은 이들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 김희진이었습니다.

김희진 Kim Heejin
E.aca0313@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