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3팀 황해찬입니다!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내 운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의 확산 세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운동을 할 때 방역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오늘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게 실내보다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야외 스포츠인 ‘발야구’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발야구 종목은 학창 시절 체육시간에 대부분은 접해본 운동이라 비교적 친숙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1917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발야구가 시작되었으며, ‘니컬러스 수스’라는 사람이 야구의 요소를 접목시켜 Kick Baseball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Kickball’이라는 명칭으로 통합되어 현재의 발야구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kickbal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캐나다에서는 soccer-baseball이라고도 불립니다.
발야구는 야구의 룰을 적용하여 비교적 간편하게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렇다고 야구공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비수가 공을 잡기 편하도록 큰 공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배구공을 사용하며, 때에 따라 축구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축구공을 사용할 경우 너무 먼 비거리와 부상 위험으로 인해 주로 배구공을 사용합니다.
야구의 경우 직접 즐기는 것보다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경기장의 부족, 장비의 가격 등의 요소들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실력이 부족하면 원활한 경기 진행이 어렵고 부상의 위험이 높다는 요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발야구는 경기의 난도가 높지 않으며 부상의 위험도 적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많은 종목 중 하나입니다!
학창 시절 체육시간에는 투수를 두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홈 베이스에 놓고 경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실제 발야구 경기는 투수가 공격수를 향해 공을 굴리고 그 공을 발로 차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투수와 타자 사이에 선을 그려 그 안으로 공을 보내야 하며 벗어날 경우 야구와 동일하게 볼로 간주됩니다. 그리고 야구와 동일하게 선을 넘어갈 경우 파울로 인정되며 담장을 넘어갈 경우 홈런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넓은 운동장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 거리를 정해두고 그 거리를 넘어갈 경우 홈런으로 간주합니다.

다음은 발야구 포지션 별 규칙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따로 볼 카운트를 세지 않으며 타자가 차기 쉽도록 공을 굴려줍니다. 야구의 경우 스트라이크가 3개 누적될 경우 삼진이지만 발야구는 2 스트라이크 혹은 1 스트라이크(헛스윙)가 바로 아웃으로 이어지는 규칙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한 번에 경기를 하기 때문에, 빠른 진행을 위해 만들어진 규칙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규칙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이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공을 굴려서 하는 발야구와 정지된 공을 차는 방식의 발야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구의 묘미라고 하는 ‘도루’가 없이 진행되는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다음은 타자의 규칙입니다. 야구와 동일하게 파울 라인과 베이스를 그리며 라인을 벗어날 경우 파울로 간주하고, 스트라이크 두 번 이후 파울이 나올 경우 아웃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수 앞의 내야에서도 라인을 그려 일정 거리를 넘지 않으면 파울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먼 비거리를 낼 수 없는 여성이 공격을 할 경우 내야에서 전진 수비를 하고, 비거리가 많이 나오는 남성이 공격을 할 경우 외야 수비에 집중합니다. 이러한 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파울 라인만 넘기고 1루로 뛰어가는 선수들도 종종 있습니다.
발야구는 포수가 없으며 공이 크기 때문에 플라이 아웃 처리를 하지 않으면 주자가 아웃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멀리 차거나 홈런을 차더라도 최대 2루타까지만 허용을 하거나, 남성의 경우 주 발의 반대발로 공격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보다 빨리 홈으로 공을 던지기만 하면 아웃되는 등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룰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학창 시절에 다 같이 즐기던 발야구에 대해 함께 알아봤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모이지 못하는 점이 많이 아쉽지만, 상황이 호전되어 함께 야외에서 발야구를 하면서 뭉쳐있던 몸을 풀고 친밀감을 쌓는 기회가 얼른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3팀 황해찬이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