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기 송용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입니다. 우이령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길로, 도봉산과 북한산의 경계를 걸어가는 길이에요. 앞서 1968년, 북한 특수 부대원들이 청와대 침투를 시도한 사건,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 탐방 예약제로 개방되었어요. 우이령길은 6.8km의 거리에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나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노약자 모두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knps.or.kr/main.action)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한데요, 우이 출발과 교현 출발 각 400명씩 총 800명만 가능하기에 사람이 몰리는 주말의 경우에는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고 예약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불어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에 한해서는 전화예약도 가능한데요, 우이, 교현 각 100명씩 총 200명이 가능합니다.

또한 탐방 시간도 위와 같이 정해져있으니, 탐방을 계획하신다면 꼭 알아두시는 게 좋겠어요!
저도 탐방로 예약 후 기다리던 탐방 날짜에 기대감 가득한 마음으로 신속히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현 탐방지원센터에서 인접한 '우이령. 오봉산 석굴암 입구(39-137)'정류장에 도착했어요. 탐방로를 사전에 예약하고 탐방을 나서는 경우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어요.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발급받은 QR코드를 찍고 입산하였습니다.


널찍한 길에 사람도 없어서 단풍을 구경하며 걷기에 너무 좋았어요.


북한산 국립공원 오봉
우이령길을 걸으며 오봉을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데요, 붉게 물든 북한산의 모습과 함께 우뚝 솟은 오봉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어요.


멀리 보는 풍경뿐만 아니라 탐방로를 걸으며 보는 풍경도 너무나 멋지고 예뻐서 감탄을 자아내게 했어요.

예쁜 단풍잎과는 대조적으로 우이령길에서 남북 대치의 상징인 대전차 장애물도 볼 수 있었어요. 유사시에 받침대에 올려져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를 도로로 떨어뜨려 적의 전차(탱크)를 막는 군사시설이라고 해요.


탐방로 중간중간 벤치가 많았기 때문에 지치면 쉬어가기에도 좋았어요. 화장실은 탐방로 중간에 하나와 우이탐방지원센터, 교현탐방지원센터에 있었어요.

시계도 안 보고 여유 있게 걷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지점인 우이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우이령길은 하루에 최대 1,000명의 탐방객만 허용되는 탐방로이기에
혼잡하지 않아서 천천히 경관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았어요. 오르락내리락 산책하듯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우이령길은 맨발 산행이나 운동화에 일상복을 입고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여러분들도 저밀접 탐방로인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에서 가볍게 산행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